To.
중국 여행을 계획하고 있거나,
어디선가 헤매고 있을 당신에게...(2024.12.25)
1. 중국 절벽 마을?!(샹라오 왕시엔구, 망선곡, 왕현골)
그저 가보고 싶었다.
2. 상하이 홍차우 기차역에서 상라오역으로 출발했다.
(기차표는 트립닷컴으로 간단히 예약하면 끝. 상하이 홍차우 기차역 - 상라오시)
* 상라오 기차역까지 2시간 정도 소요된다.
기차역에서 왕현골 가는 방법은 여기 참조: https://blog.naver.com/asb3379/223374682241
중국 여행지추천: 절벽마을 上饶望仙谷 (중국 기차예약&예매방법)
중국 여행지추천: 절벽마을 上饶望仙谷 (중국 기차예약&예매방법) 안녕하세요! 한중커플 상해비나네 입...
blog.naver.com
3. 감상
* 정말 신기한 마을이다.
중국에서 5천억을 들여서 만든 마을.
광석 채굴장이었는데, 지금은 관광객들이 몰리는 유명한 관광지가 되었다.
아슬아슬한 절벽에 기대고 있는 집들을 바라보며 들어서는 마을은 동화 속 주인공이 된 느낌을 준다.
추천 시간대는 4시부터 8시까지 정도면 괜찮은 것 같다.(대략 4시간 소요)
어두워지기 전 마을의 전체 생김새를 보면서 천천히 절벽 쪽으로 진입하다보면,
어느새 땅거미 진 세상을 비추는 빛들이 하나 둘씩 켜지기 시작한다.
그리고 고픈 배를 채우고 주변을 둘러보니, 당신은 동화속 주인공이 되어 있을 것이다.
4. 맛집 추천(절벽계곡 안에 food street이 따로 있는데, 거기에 모든 음식점이 몰렸이다. 찾기 쉽다.)
a. 이름을 들었는데 까먹은 어떤 면요리: 짜파구리 양념 비슷한데 중국 스러운 맛이 가미되어서 호불호가 별로 없을 맛이다. 가게에서 제일 유명한 요리 달라그러면 된다. 맛있었다.
b. 오징어 꼬치: 사람들이 줄 서 있어서 금방 되는 것 같아서 시켜 먹었다. 양파에 볶으면서 꼬치를 만든다. 뿌리는 소스가 3가지 있는데, 아래 사진 왼쪽에 라면스프 같은게 매운 스프다. 매운거 좋아하는지 물어보는데, 그냥 적당히 '뿌야오라' 하면서 바디랭기지 섞으면 알아들으신다. 정말 맛있는 간식이었다.
c. 매콤한 옥수수 콘칩 같은 맛의 과자: 한국 돌아와서도 유일하게 찾은 과자. 콘칩 스러운 맛에, 식감은 누룽지. 약간의 중국풍 매콤이 들어가서 너무 맛있었다. 한국으로 택배 안돼서 정말 아쉬운 과자... 시식가능한데, 먹어보고 판단하시면 된다.
5. 뜻밖의 행운.
저녁에 돌아가는 길에 개인 택시를 이용했는데, 기사분이 한국 교환 학생을 했었고, 얘기가 잘 통했던 터라
같이 조금더 놀기로 했다.
상라오시 옆 위산현(동방의 베니스, 박사마을이라 불린다고 한다.)이라는 곳에 살고 있다해서 그곳에서 관광 조금 더 하고 밥도 먹고 얘기도 나눴다.
(Feat. 고명:무어리차(유명한 음료가게. 엄청 맛있는 차였다.)/ 이름모를 가게: 오리머리, 오리발탕(음식 이름도 없었는데, 조금 매웠는데, 은근히 맛있는 요리. 오리머리?!, 오리발?! 조금은 당황스럽지만 먹다보면 익숙한 맛이다. 맛있었다.)
위치: https://maps.app.goo.gl/tAph2r2NnyMJFGUVA
Bingxizhen · 상라오 시, 장시 성
www.google.com
6. 야간에 숙박비 아끼려 다시 상하이로 기차를 타고 이동했다. 3층침대
자. 이제 어디로 갈까. 사천?
'Travel'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중국(China) - 상하이(Shanghai) 여행/ 맛집 추천 정보 (1) | 2024.12.27 |
|---|---|
| 중국(China) - 여행 필수 정보 및 회화 (0) | 2024.12.25 |